- 청년들이 탑을 오르려는 이유는? <br /> <br />- 미 해군사관학교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(2022. 5. 23) <br /> <br />- 6.4m 탑 주위로 모이는 해군사관학교 신입생들 <br /> <br />- 상의를 벗어 탑에 묻은 무언가를 닦는데 <br /> <br />- 20kg의 식물성 기름 <br /> <br />- 헌던 기념탑 <br /> <br />- 헌던(Hurndon)은 1857년 배와 함께 산화한 군함 SS 센트럴 아메리카호의 선장 <br /> <br />- 1950년부터 시작된 기념탑 오르기 전통 <br /> <br />- 탑 꼭대기에 올려진 입교 때 썼던 모자(Dixie Cup)를 정규생도(Midshipmen) 모자로 바꾸는 과제 <br /> <br />-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낸 신입생들이 거쳐야 하는 통과 의례 <br /> <br />- 강한 군인정신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전통 <br /> <br />- 일그러지는 얼굴들 <br /> <br />- 공든 탑도 무너질 수 있다는 교훈 <br /> <br />- 우선 딕시컵을 제거하려고 젖은 옷을 던지는 생도들 <br /> <br />- 실패해서 일이 더 꼬임 <br /> <br />- 하지만 굴하지 않는 신입생들 <br /> <br />- 고통을 견디며 헌신하는 자의 거룩한 표정 <br /> <br />- 기대를 저버리고 <br /> <br />- 스스로 추락 <br /> <br />- 겨우겨우 장애물은 제거 <br /> <br />- 촬영자가 한눈팔다가 중요한 장면을 놓친 듯 <br /> <br />- 새 모자만 올리면 되는데... <br /> <br />- 모자를 올린 사람은 학교장으로부터 별이 3개 달린 견장을 받음 <br /> <br />- 될 듯 될 듯한 데 <br /> <br />- 보는 사람 애간장 녹이는... <br /> <br />- 농구 경기하듯 <br /> <br />- 드디어 성공! <br /> <br />- "Plebes No More!(이제 우린 신입생이 아니야)" <br /> <br />- 걸린 시간은... <br /> <br />- 3시간 36분 58초 <br /> <br />- 4시간 5분 걸린 적도 있음 <br /> <br />- 12분 걸린 적도 있지만 그해는 탑에 기름칠을 안 함 <br /> <br /> <br />- 구성 방병삼 <br /> <br />#미_해군사관학교_신입생_통과의례 <br />#헌던_기념탑에_모자_올리기 <br />#Plebes_No_More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41725313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